아마존 출판, 직접 할까 맡길까 — 직접 출판 vs 출판대행 비교
아마존에 책을 내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저자가 아마존의 출판 시스템인 KDP(Kindle Direct Publishing)에 직접 등록하는 방법, 번역·편집·디자인·등록을 대행사에 맡기는 방법입니다. 두 길이 갈리는 지점은 분명합니다. 번역·디자인·등록을 누가 하느냐, 책이 어느 계정 명의로 올라가고 인세를 누가 받느냐, 완성까지 얼마나 걸리느냐입니다.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보면 어느 쪽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이 쉬워집니다.
직접 출판(KDP)이란 무엇이고, 무엇을 직접 해야 하나요?
직접 출판은 저자가 KDP에 원고를 직접 올려 파는 방식입니다. 아마존 계정만 있으면 출판사 계약 없이 전 세계 아마존 스토어에 전자책과 종이책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 자체는 무료이고, 판매가 생기면 아마존이 매출에서 정해진 비율을 가져갑니다. 대신 저자가 감당해야 할 일이 남습니다. KDP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영어 원고가 필요하고, 표지와 내지 디자인, 메타데이터 작성, 업로드까지 본인이 처리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의 순서는 아마존에서 책 내는 방법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판대행은 어디까지 맡기는 건가요?
출판대행은 번역부터 편집·표지·내지 디자인·KDP 등록까지를 대신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언어나 디자인, 등록 절차가 부담스러운 저자가 주로 이용합니다. 다만 ‘어디까지’ 포함되는지는 업체마다 다릅니다. 번역이 대행료 안에 들어가는 곳도 있고 글자 수 기준으로 따로 청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책을 저자 본인 계정에 올리는 곳도 있고 대행사 계정에 올리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행’이라는 한 단어로 묶기보다 조건을 항목별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직접 출판과 출판대행,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요?
| 구분 | 직접 출판(KDP) | 출판대행 |
|---|---|---|
| 비용 | 등록은 무료, 번역·편집·디자인은 저자가 직접 또는 따로 의뢰 | 대행료 또는 패키지 비용 발생, 산정 방식은 업체마다 다름 |
| 인세 | 전자책 최대 70%, 종이책 약 60%(저자 본인 계정) | 저자 계정을 쓰면 동일. 대행사 계정을 쓰면 아마존 인세는 대행사로 들어가고, 저자는 대행사와 협의한 비율로 나눠 받음 |
| 작업 범위 | 번역·포맷팅·표지·업로드를 저자가 직접 | 편집·디자인·등록 대행, 번역 포함 여부는 업체마다 다름 |
| 소요 시간 | 저자 역량에 따라 다름 | 통상 2주~1개월, 업체가 제시하는 기간 확인 |
| 장단점 | 비용이 들지 않지만 영어·디자인·등록을 본인이 감당 | 비용을 들이는 대신 시간과 품질을 확보, 세부 조건은 확인 필요 |
| 번역 포함 여부 | 해당 없음(저자 직접) | 대행료에 포함인지 별도 과금인지 업체마다 다름 |
| 저자 계정·인세 수령 | 저자 본인 | 저자 명의인지 대행사 명의인지에 따라 수령 주체가 갈림 |
| 수정 정책 | 해당 없음 | 수정 범위·횟수가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지 확인 |
| 샘플 제공 | 해당 없음 | 계약 전 번역 샘플 확인 가능 여부는 업체마다 다름 |
비용은 직접 출판이 등록만 놓고 보면 들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계정 개설이나 등록에 비용을 받지 않고 판매가 생겼을 때 매출에서 일정 비율을 가져갑니다. 실제로 돈이 드는 부분은 번역·편집·표지 제작이고, 대행은 이 준비 과정을 비용으로 바꾼 것입니다.
인세는 저자 본인 계정으로 등록하면 두 경우 모두 같습니다. 전자책은 최대 70%, 종이책은 약 60%가 저자에게 돌아갑니다(KDP 인세 공식 안내). 대행사 계정에 책을 올리면 아마존의 인세 계산은 같지만 인세가 대행사로 들어가고, 저자는 대행사와 협의한 비율로 나눠 받게 되므로 계정 명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작업 범위는 직접 출판이면 번역부터 업로드까지 전부 저자 몫입니다. 대행은 이 전 과정을 대신하지만, 번역이 대행료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업체마다 갈립니다.
저자 계정과 인세 수령은 명의에 따라 정해집니다. KDP 약관상 계정 명의자가 판매 대금을 받고 계정을 통제하는 주체입니다. 세금은 어느 쪽이든 저자가 계정을 열 때 미국 소득세 서식(W-8BEN)을 작성하며, 거치지 않으면 출판이 불가능한 필수 절차입니다.
대행 업체를 고를 때 확인할 4가지는 무엇인가요?
번역 포함 여부, 계정 명의, 계약 전 샘플, 수정 조건 네 가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대행이라는 이름은 같아도 이 네 가지에서 조건이 크게 달라집니다.
- 번역이 대행료에 포함인지, 별도 과금인지. 글자 수나 단어 수 기준으로 따로 청구하면 최종 금액이 바뀝니다.
- KDP 계정을 저자 본인 명의로 쓰는지. 명의에 따라 인세를 누가 먼저 받는지가 달라집니다.
- 계약 전에 번역 샘플을 볼 수 있는지. 완성된 뒤가 아니라 시작 전에 번역 품질을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수정 범위와 횟수가 계약서에 적혀 있는지. 몇 회까지 수정되는지, 초과 시 어떻게 되는지 명시돼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는 어느 쪽이 맞나요?
직접 출판은 비용을 아끼고 싶고, 시간을 들여 품질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저자에게 맞습니다. 영어 원고를 다듬고 표지를 만들고 등록 절차를 익히는 과정을 본인이 감당한다면, 큰 비용 없이 책을 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학습과 시행착오에 드는 시간은 감안해야 합니다.
출판대행은 비용을 들이는 대신 시간을 아끼고 완성도를 확보하고 싶은 저자에게 맞습니다. 번역과 디자인, 등록을 전문 인력이 처리하니 저자는 원고에 집중할 수 있고, 완성까지 걸리는 기간도 예측 가능합니다. 영어나 디자인, 아마존 등록 절차에 시간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대행이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아침산책의 아마존 출판대행 서비스
아침산책은 한글 원고를 영문 책으로 번역·디자인·KDP 등록까지 전 과정 대행합니다. 작업 기간은 최대 30일입니다. 2022년부터 100권 이상을 출간했습니다. 계약 전에는 원고 앞부분 1,000단어 무료 샘플 번역을 제공해, 시작 전에 번역 품질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은 저자 본인 KDP 계정에 등록하며, 계정과 인세를 받을 권리는 저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예상 비용이 궁금하시면 원고 분량으로 견적을 확인해 보세요. 비용 알아보기
번역, 디자인, 아마존 등록까지 직접 진행하시기 어렵다면
출판대행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