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6
영어로 된 사이트를 못 읽는데 할 수 있나요?
책을 올리는 KDP 화면은 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으로 한글로 바꿔 볼 수 있습니다. 이름과 주소, 세금 정보를 적어 넣는 화면에서는 번역에 기대지 말고 한 칸씩 확인하며 지나가야 합니다.
해외 사이트에 가입해 본 적이 없는 분에게는 뜻 모르는 영어 화면에서 무언가를 잘못 누를까 하는 걱정이 책을 번역하는 일 못지않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KDP 사이트에는 한국어 화면이 없어서 책을 올리려면 영어로 된 화면을 여러 장 지나가야 합니다.
그 화면들은 한글로 바꿔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볼 때 쓰는 프로그램인 브라우저에는 외국어 화면을 한글로 바꿔 보여 주는 번역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구글의 크롬에도, 윈도 컴퓨터에 처음부터 깔려 있는 에지에도 있는 기능이고, 영어 화면을 열면 번역하겠느냐고 먼저 물어 오기도 합니다. 평소 외국 사이트를 이렇게 한글로 바꿔 보시던 분은 KDP도 같은 방법으로 보시면 됩니다. 번역된 화면은 메뉴 이름이 엉뚱한 말로 바뀌거나 문장이 어색할 수 있지만, 무엇을 묻는 화면인지, 다음에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조심할 곳은 내가 무언가를 적어 넣는 화면입니다. 해외여행 때 쓰는 입국신고서를 떠올려 보십시오. 안내문은 한글 번역으로 읽어도 이름 칸에는 여권에 적힌 철자를 한 자 한 자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KDP도 그렇습니다. 계정에 적는 이름은 신원 확인에 사용하는 신분증에 적힌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KDP에 처음 책을 올리기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는 계정 만들기와 미국 세금 정보 입력입니다. 영문 이름과 주소, 그리고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 인세를 어떻게 받을지도 계정을 만들 때 정합니다. 자세한 절차는 종이책의 부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계정을 만들 때는 여권1을 옆에 놓고 영문 이름을 확인하십시오. 뜻이 분명하지 않은 칸은 넘겨짚지 말고 영어를 읽는 사람에게 그 칸만 물어보십시오. 책에 들어갈 영어는 번역가가 맡아 주어도, 이 입력만은 계정 주인인 내가 확인해야 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