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
아마존은 물건 파는 쇼핑몰로 알고 있는데 책도 파나요?
네, 팝니다. 아마존은 처음부터 책을 파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했고, 지금도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파는 인터넷 서점입니다.
아마존이라고 하면 택배 상자와 온갖 생활용품이 먼저 떠오르니, 거기에 책을 낸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순서를 따지면 책이 먼저였습니다. 아마존은 1995년 7월에 인터넷 서점으로 문을 열었고, 맨 처음 팔린 물건도 책 한 권이었습니다. 책으로 손님을 모은 가게가 다른 물건까지 팔게 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지, 쇼핑몰이 뒤늦게 책 코너를 낸 것이 아닙니다.
아마존에서 책을 사는 방법은 교보문고나 YES24의 인터넷 서점과 닮았습니다. 검색창에 제목이나 주제를 넣으면 책 표지가 줄지어 나오고, 하나를 누르면 책 소개와 독자들이 남긴 평(리뷰)이 보이고, 마음에 들면 주문합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룰 것은 종이책과 전자책입니다. 종이책은 독자의 집으로 배달되고, 전자책은 구매한 뒤 휴대전화의 킨들 앱이나 전용 전자책 단말기에서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서점과 다른 점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 나라에 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아마존이 있고, 영국과 독일과 일본에도 저마다 아마존 사이트가 있어서 그 나라 독자는 자기 나라 아마존에서 책을 삽니다. 또 한 가지, 한국의 서점에는 출판사가 책을 공급하지만 아마존에는 작가가 직접 올린 책도 출판사가 낸 책과 같은 검색 결과에 뜹니다.
아마존에 책을 낸다는 말이 쉽게 이해가 안 되면, 여러 나라의 인터넷 서점에 동시에 내 책을 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