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출판 100문 100답차례
7부. 권리와 안전

질문 77

책에 남의 글이나 사진, 노래 가사를 실어도 되나요?

내 것이 아닌 글과 사진, 노래 가사는 허락 없이는 실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를 밝히는 것만으로 사용할 권리가 생기지는 않으며, 책에 실은 내용에 대한 책임은 작가의 몫입니다.

책을 쓰다 보면 다른 책의 한 대목을 옮겨 오거나,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을 넣거나,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 몇 줄을 장 첫머리에 얹고 싶어집니다. 출처만 밝히면 되리라고 여기기 쉬운데, 아마존은 작가에게 사용할 권리가 없는 글이나 사진이 들어 있는 책을 출판하지 않거나 판매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글이나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남의 글이라고 해서 무조건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작품도 있고, 비평이나 연구 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인용하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책의 글이나 노래 가사를 몇 줄까지는 허락 없이 써도 된다는 숫자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책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래 가사를 가져다 쓰는 경우에는 짧더라도 사용 허락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받은 사진이나 그림은 조금 다릅니다. 상업적 이용을 허용하는 사이트라면 책의 본문이나 표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1 다만 무료라는 말만 믿고 사용하지 말고, 해당 이미지의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상표 등에는 별도의 권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고에 남의 글이나 가사, 사진이 들어 있다면 번역에 들어가기 전에 그 자리를 표시해 두십시오. 상업적으로 사용할 권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허락을 받은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지에 사용할 이미지를 직접 마련하기 어렵다면 AI로 생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마존에 AI 이미지 사용 사실을 알리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

  1. 1예를 들어 무료 이미지 사이트 Pexels는 자사 사진을 책의 본문과 표지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이미지 사이트마다 이용 조건이 다르므로 사용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 본문으로 돌아가기